http://cafe.naver.com/earthbaghouse.cafe

한겨레 신문 6월1일자를 보고 알게된 사이트 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life20/423405.html(기사보기)

전남 장흥에 사는 김성원,김정옥씨 부부는 2007년 3월 귀농하신 분들인데
직접지은 흙부대건축을 자신의 카페에 공개하고 노하우를 전수 해주고 있다.

실내와 바닥 난방이 동시에 가능한 로켓매스히터, 시멘트와 철망을 이용해 물탱크를 만드는 페로시멘트, 열효율 90%대의 벽난로, 소수력 발전, 자전거를 활용한 농기구, 태양열 보일러, 폐드럼통으로 만드는 제빵 오븐기 등. 김씨가 운영하는 카페에는 적정기술에 대한 자료들이 수백건 쌓여 있다.




 
원본 링크주소입니다. ^^;
http://cafe.daum.net/sarm-jib/S40T/10?docid=1FMyY|S40T|10|20081127103038&q=%BE%EE%BD%BA%B9%E9%C7%CF%BF%EC%BD%BA&srchid=CCB1FMyY|S40T|10|20081127103038

집 짓다 담벽이 무너진 적 있습니까? 저요! 전 있습니다. 동네 늙은 아저씨들을 일당으로 썼더니 어스백 쌓다가 힘이 떨어졌는지 한눈에 봐도 한쪽으로 기울게 쌓고 있는 겁니다. '어어 저거 무너집니다.' 아무리 지적을 해도 그냥 대충 만져가며 쌓더니만 기어코 한쪽 벽 귀퉁이가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소주 한잔씩 돌리고 쉬었죠. 그런데 사실은 그분들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똑바로 못쌓은 게 아니라 똑바로 못 쌓을 수 밖에 없었던겁니다. 
 
1. 안전을 위한 1m, 그리고 두 줄의 여유
 
쌓던 어스백 벽체가 무너진 진짜 이유는 벽 모서리로부터 안전을 위한 1m의 여유를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벽 모서리를 가운데 두고 앞쪽과 옆쪽으로 창을 두개나 내려 했습니다. 그것도 양쪽 다 1m 도 여유를 두지 않았죠. 결국 모서리 벽이 무너졌죠. 그래서 그 후 한쪽 창은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어스백에서는 창과 창 사이, 문과 창 사이, 문과 문, 창 또는 문과 벽 모서리 사이에 최소 1m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만약 피치 못하게 1m보다 짧게 거리를 두어야 한다면 벽체의 두께를 더욱 두껍게 해야 합니다.  이 기준은 어스백 두께가 35cm일 때, 미장했을 때 45cm를 기준으로 했을 때입니다. 이보다 어스백 두께가 얇다면 거리를 더 두어야 하고 더 두껍다면 약간 짧아져도 되겠지요.
만약 창 넓이가 1.2m 이상이라면 어스백 건축에서는 매우 큰 창입니다. 이때는 창을 둘러싼 벽체의 두께가 미장 포함해서 50cm 이상 충분히 두꺼워야 합니다.  저희 집도 가장 큰창이 있는 쪽 벽이 가장 두껍습니다.  벽을 두껍게 하는 방법은 아예 크기가 큰 부대를 쓰거나 진흙과 볏짚을 섞은 코브(Cob)미장을 두껍게 하는 겁니다. 60cmx60cm 이하 크기의 창문이라면 어떤 위치의 어스백 벽 속에도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창이 많은 건축물을 어스백으로 지으려한다면 골조를 결합해서 골조-어스백 채움 방식으로 짓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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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나 문 상인방 바로 위에 최소한 두 줄 이상의 어스백이 놓여야 합니다. 그래야 창이나 문을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벽체가 끊어짐없이 연결되어 일체화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다 안전한 벽체도 만들고 지붕과 안전한 결합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2. 측면 지지를 위한 버팀벽
 
어스백 하우스 사진들을 보다보면 아래 사진들처럼 벽에 불뚝 튀어 나온 버팀벽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버팀벽들은 벽체가 무너지는 걸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일종의 지지대인 셈이죠.  최소 5.4m 마다 이런 버팀벽을 설치해줘야 벽체가 안전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스백에 버팀벽이 자주 사용되는 이유는 다지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어스백의 특성상 아무리 줄을 띄우고 수평, 수직을 잡으려해도 벽돌건축물이나 담틀집처럼 아주 똑바로 세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진흙과 볏짚을 섞어 두텁게 쌓아 짓는 코브(Cob)는 진흙자체의 속성으로 벽체가 일체화가 되지만 어스백 건축은 부대에 채우는 충진재의 점성이나 특성도 다양할 뿐 아니라 철조망과 같은 물리적 힘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벽체 밖에 불뚝 튀어나온 버팀벽은 그다지 멋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항상 예외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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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을 자세히 보십시오. 비록 벽체의 길이가 5.4m를 넘는다해도 곡선벽이 이어지거나, 내벽과 교차되는 이음벽이거나, 각을 이루며 외벽과 외벽이 교차되는 이음벽이라면 버팀벽이 없어도 됩니다.  버팀벽이 필요한 경우는 어떤 벽체의 양쪽에 외벽 이음이나 곡선벽 이음, 내벽 이음이 없을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버팀벽이 필요하지만 미관상 버팀벽을 설치하고 싶지 않다면 그 부분만 지지목을 벽체에 고정시킨 후 나중에 미장하면 됩니다. 이도저도 싫다면 그 벽체 부분을 완만한 곡선벽으로 만들면 됩니다. 곡선벽은 그 자체로 버팀벽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버팀벽을 세울 때는 아래그림처럼 세가지 형태로 세울 수 있는 데 벽체 높이의 1/2 너비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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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서리 꽉 물려 쌓기
 
어스백 벽체는 마치 벽돌처럼 흙자루를 쌓으면 됩니다. 벽돌처럼 위 아래줄이 어긋나게 어긋쌓기를 주로 이용합니다. 특히 벽체의 모서리는 직각으로 만나는 부분이 서로 아래 사진처럼 꽉 맞물리게 쌓아야 합니다.  잠깐 아래 사진 중에 함석으로 된 판이 보일 것입니다. 이 판은 부대에 흙을 담아 벽체의 정확한 위치에 놓을 때까지 흙부대가 깔아 놓은 철조망에 박히지 않도록 받치는 받침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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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좌측은 문 입구에 이중으로 어스백이 서로 꽉 물리게 쌓아 벽체와 연결한 사례입니다.  우측 사진은 문 주위에 버팀벽을 쌓고 있는 모습입니다.
 
만약 튜브를 이용하여 벽체를 쌓는 다면 아래 그림같이 서로 교차하게 쌓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꼭 이 형태로 쌓지 않는다해도 서로 이어지는 벽체가  엇갈리며 꽉 물리게 쌓기만 하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내외부 이음벽 같은 경우 오른쪽 사진처럼 겹쳐 쌓습니다.  아래 그림과 사진은 다만 사례로만 참조하셔도 됩니다. 핵심은 서로 꽉 물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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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높이 제한
 
마지막 꼭 한가지!  어스백으로 단층 건물을 짓는다면 최대 3m가 넘지 않도록 하십시오. 저희 집도 지붕 모서리 합각부분이 제일 높은 데 그 정도 높이입니다.  만약 2층으로 지으려 한다면 벽체 위에 콘크리트 도리를 돌리고 난 후 2층을 어스백으로 올리거나 어스백과 골조를 결합하십시오. 
 
안전조치에 과잉이 차라리 안일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일단은 어스백하우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볼 생각입니다.
직접 만든 블러그 내용이 아니라 출처를 아래에 밝힙니다. ^^;

출처 : http://cafe.daum.net/bong2007/

1. 어스백 건축에서 기초의 기능

 

처음으로 집을 지어본 초보자답게 기초에 대해 '두산백과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건물을 지탱하고, 건물을 지반에 안정시키기 위해 건물의 하부에 구축한 구조물로, 독립기초 ·복합기초 ·줄기초 ·연속기초 ·온통기초 등이 있는데, .......건물의 중량 및 건물에 가해진 각종 하중()을 안전하게 지반에 고정시키고, 건물의 허용 이상의 침하() ·경사·이동·변형·진동 등의 장애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구조물이다. '

 

어스백(Earthbag)하우스는 일종의 흙집입니다. 따라서 기초 역시 흙집, 즉 흙벽에 맞는 기초여야 합니다. 흙집 기초가 갖춰야 하는 핵심기능을 몇가지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와 같이 우기와 건기가 점점 명확히 구분되기 시작하고 겨울과 여름 기온차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흙집의 기초는 '다'와 '라','마' 항의 기능이 중요합니다. 

 

가. 건축물, 특히 벽체 하중의 분산

나. 건축물, 특히 벽체를 지반에 고정

다. 습기와 냉해, 부식 등으로 벽체하부 보호

라. 동결, 해빙으로 인한 지반 융기 또는 침하로부터 벽체보호

마. 강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건물 고정

  

2. 건물 기초 상식

 

아래 내용들은 다양한 기초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들입니다.

 

- 기초시공을 위해 얼마나 파야할까요?

참 말도 많습니다. 말하는 사람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기초의 깊이는 동결심도(겨울철 땅속 동결 깊이) 이하여야 합니다. 지역마다 기후가 다릅니다.  추운 북쪽과 따뜻한 남쪽의 동결심도가 같을 수 없겠죠.  동결심도 이하에 기초를 세워야 동결과 해빙으로 인한 변형이 생기지 않는 안정지반에 건물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참조 : 최대 동결깊이 150cm인 지역은 강원도 홍천, 평창 지역으로서 이곳들은 고도가 높은 산악 지역이다. 또한, 경기도 북부 지역과 경북 안동, 충북 제천지역 등도 동결심도가 120cm이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강릉 등 동해안 지역과 전남 함평, 경북 울진, 경북 포항 등 해안 지역은 동결깊이가 낮게 나타났다.  순천 등 전남 해안지역은 40cm 전후이다.

 

- 지반으로부터 기초가 얼마나 올라와야 하나요?

집을 짓다보니 30cm~90cm까지 한마디 거드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말하더군요.  제 생각으론 '비올 때 흙탕물이나 빗물이 튀지 않는 높이'까지 지반 위로 기초가 올라와야 한다가 정답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처마의 길이, 그 지역의 강수, 홍수 때 빗물이 차 오르는 수준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겠죠.

 

- 기초 놓을 때 반드시 바닥에 비닐을 깔아야 하나요?

기초를 놓을 때 바닥에 비닐을 깔아주면 지반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줄수 있어 방습이나 방수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기초 옆면과 아래 전체를 비닐로 감쌌다면 지표로부터 기초아래로 빗물이 세어들지 않게 해야 합니다. 오히려 비닐때문에 세어들어온 물기가 나가지 못하고 가치게 됩니다. 비닐은 기초부 아래만 까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기초 바닥에 반드시 버림콘크리트를 깔아야 하나요?

지반정리나 기초를 놓을 도랑정리가 끝나면 버림콘크리트(철근 없이 콘크리트만 5cm정도 타설)를 까는데 작은 건물에서는 통상적으로 빼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콘크리트 기초가 아니더라도 버림콘크리트는 지반의 흐트러짐을 방지하고 먹메김(상부 구조물 벽체나 기둥 등을 표시하는것)의 목적으로 시공되므로 지반정리가 잘 되어 있다면 꼭 시공할 필요는 없습니다.

 

- 기초 바닥에 잡석자갈다짐은 왜 하나요?

콘크리트 기초이든, 어스백기초이든 대부분의 기초 밑에 잡석자갈을 다져 넣는 이유는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지반의 동결/해빙으로 인한 지반의 융기(솟음)나 침하(가라앉음) 등 변형이 생겼을 때 수 많은 자갈들로 다져진 자갈다짐은 지반변형을 자체로 흡수하여 벽체에 직접 영향이 가지 않게 합니다. 두번째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자갈 사이의 공간을 통해 주변 지반으로 배출하여 벽체로 곧바로 올라가는 습기를 일정한 정도 막아줍니다. 세번째, 빗물 등 기초 밑으로 물이 흡수되었을 때 자갈 사이의 공간들이 배수구 역할을 하여 물기를 배출하므로 건물에 끼치는 물기의 영향을 줄입니다.

 

3. 콘크리트 기초

 

어스백 건축은 다양한 기초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로 줄기초 방식만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어스백건축에서도 콘크리트 기초는 가장 널리 적용되는 기초시공 방법 중 하나입니다.  콘크리트 기초일 경우에도 기초 아래에 자갈을 다져 넣습니다.  콘크리트는 특성상 계속 습기를 흡수하지만 공기 중으로 잘 배출하지 못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콘크리트 기초는 흡수한 습기를 천천히 그리고 끊임없이 벽체로 뿜어올립니다. 따라서 콘크리트 기초와 어스백 벽체하부 사이에 비닐이나 방수포를 깔아 습기를 차단해주어야 합니다.

건축물의 기초를 통해 17% 정도 난방열을 빼았긴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기초 외벽과 기초 외부 지면 아래로 스치로폼과 같은 단열재를 부착하면 그만큼 열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대부분의 기초에 적용될 수 있는 사항은 기초 외부 지면에 2도 정도의 경사를 주어 자연스럽게 배수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시멘트 혼합물인 콘크리트 기초가 일반적으로 이용되긴 하지만 콘크리트는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전체 이산화탄소(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의 8% 정도를 뿜어내고, 시멘트 한포를 만드는 데 4 갤런의 휘발유나 경유를 소모하는 고에너지 건축자재입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집을 지으면서 콘크리트(시멘트)를 사용했지만 가능하면 전체 건축에 있어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건축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잠깐 사족을 붙이자면 건축자재는 전체 무역거래액의 40%, 전체 무역량의 40%에 해당하며 건축물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소비의 40%에 해당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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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주 간단한 잡석자갈 도랑 어스백 기초

 

가장 간단한 기초시공은 잡석자갈 도랑 어스백 기초입니다. 

벽체의 두께보다 10~15cm 넓게, 그리고 동결심도 이하(보통 우리나라에서 40~150cm이다. 각 지역마다 동결심도는 해당지역 건축과나 설계사무소에 문의해보면 알 수 있다.)로 도랑을 팝니다. 다음 습기차단과 지반안정을 위해 비닐을 바닥만 깝니다. 그리고 버림콘크리트를 타설하거나 지반이 단단하다면 안해도 됩니다.  그 위에 잡석자갈을 적당한 높이로 다져넣습니다. 이어 나중에 기초부 어스백을 감쌀 정도로 충분한 넓이의 비닐(또는 방수포)을 깝니다.  그 비닐 안에 기초부 어스백을 지반 위 30~60cm(위에서 말했듯이 빗물이나 흙탕물이 튀지 않을 정도 높이) 정도 쌓고 비닐로 감쌉니다. 이때 그림처럼 기초부 어스백과 벽체하부 어스백 사이에 두터운 검은 비닐을 깔아 습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이렇게 비닐로 완전히 감싸는 이유는 지반으로부터 올라오는 습기와 벽체나 지면으로부터 내려오는 물기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지면위로 노출된 기초부 어스백을 감싼 비닐(또는 방수포) 위에 메쉬를 덮은 후 미장을 합니다. 

 

벽체를 타고 내려오는 물기를 막기 위해 두겹자갈채움 어스백을 물끊기 장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초부 어스백과 벽체 하부의 일반 어스백 사이에  두겹자갈채움 어스백을 둡니다. 두겹자갈채움 어스백은 PP부대 두겹 안에 흙이 아닌 자갈을 채운 어스백입니다. 이 두겹자갈채움 어스백은 물기가 침투할 수 없는 두터운 공기층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좀더 검증을 해봐야 하는 시공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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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잡석자갈 도랑과 안정화(또는 강화)된 어스백 기초

 

어스백기초 방법 중에 우리나라 기후조건을 고려할 때 추천할만한 기초시공 방법입니다. 잡석자갈 도랑을 위에서 설명한 내용처럼 비닐바닥, 버림콘크리트, 자갈다짐을 하여 만듭니다.  자갈다짐 위에 3~4단 높이로 흙에 석회(10~20%) 또는 시멘트(6~15%)를 섞어 안정화(강화) 시킨 어스백을 쌓습니다. 1~2주 이상 충분히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비닐로 덮어두거나 종종 물을 뿌려둬야 강화된 어스백이 됩니다. 수분을 오래 머금고 있을 수록 보다 단단한 기초부 어스백이 됩니다. 수분을 보다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두겹 PP부대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이후 완전히 양생이 되면 시멘트+흙 혼합의 경우 감싸고 있던 비닐이나 PP부대를 떼어내 그대로 노출시켜도 됩니다. 물론 여기에 회미장을 하거나 채색을 해도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안정화된 어스백은 만약 물속에 잠긴다해도 형태를 잃지 않습니다. 안정화된 어스백을 만들 때 흙뿐 아니라 자갈을 함께 넣는다면 하중 압력을 더욱 잘 견딜 수 있습니다.

 

벽체 위로부터 내려오는 물기나 빗물을 차단하고 습기의 이동을 막기 위해 기초부에 사용된 안정화된 어스백과 벽체 하부 일반 어스백 사이에 방수포나 건조(방수)석판, 비닐 등 방수재를 깝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들처럼 미장 하단부에 아연판을 'J' 형태로 구부려 물끊기를 달아놓습니다. 아연판 대신에 전선관 매립용 검은 주름 호수를 물끊기용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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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위에서 제안한대로 기초시공이 이뤄지기 보다는 어스백 건축물이 들어서는 지역의 지반과 지형특성, 기후조건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기초시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바닥비닐이나 버림콘크리트 없이 도랑 주변에 철망 매쉬를 두르고 잡석자갈이라기 막돌을 채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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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잡석(쇄석) 자갈을 지면까지 채우고 마사부대 어스백을 지반과 고정시키려 굵은 철사를 깔아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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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기초부 어스백과 벽체 하부 어스백 사이에 보온과 습기차단을 위해 비닐과 재활용 카페트를 깐 모습입니다. 반드시 타르 방수포를 깔아야 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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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콘크리트 기초를 설명할 때 언급했던 기초부 단열을 위해 기초부와 기초외부 지면 아래 스치로폼 단열을 적용한 '잡석자갈 도랑과 안정화된 어스백 기초' 시공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선 바닥비닐, 버림콘크리트, 자갈다짐,  벽체외부 지면 2도 경사, 물끊기 호수, 기초부 어스백과 벽체하부 어스백 사이 방수처리 등 전체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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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막돌기초와 도랑없는 이중기단

 

어스백 건축을 공부하면서 기초에 대해 서양건축과 우리나라 전통건축이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본 어스백건축과 서양흙집 자료들이 대부분 해외자료라서 그런지 모두 도랑을 파고 땅속에서부터 기초를 세웁니다. 그런데 흙집과 관련된 국내자료들에서는 도랑을 파지 않고 땅을 다진 후 지면에 곧바로 버림콘크리트와 잡석자갈을 얇게 깔고 기초를 지면보다 높이 세웁니다.  집 짓기 전에 여기저기 다녀본 한옥과 흙집들은 대부분 기초가 지면위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한옥은 특히 아예 목기둥에 걸쳐 마루부분은 지면으로부터 띄어져 있고, 구들이 들어가는 방은 막돌기초인데다 방구들 아래 공간이 띄어져 있습니다. 반면에 서양건축은 기본으로 이런 구들이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좌식생활을 하지 않고 입식생활에 침대를 사용하니 방바닥과 밀접하게 연관된 기초시공이 다를 수 밖에 없으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에는 봉당과 기반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봉당(堂)에 대해서 두산백과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토방()이라고도 한다. 주거()에 있어서 온돌이나 마루의 시설이 없이 맨흙바닥으로 된 내부공간을 가리키지만 대청 앞이나 방 앞 기단부분을 봉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전적 의미는 그렇지만 통상적으로 봉당은 집주위를 지면보다 높게 쌓은 부분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기소'란 말을 건축일 하시는 분들이나 동네 노인분들이 자주 쓰시던데 사전을 찾아봐도 나오질 않더군요. 다음 기단(壇)에 대해서도 역시 같은 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기단은 기초의 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모양을 돋보이게 하고, 습기나 침하를 막을 수 있다. 그 방법을 크게 구별하면 지면을 그대로 쓰는 방법, 지면을 파헤치고 그 밑에서부터 흙 ·모래 ·돌 등을 차례로 쌓아올리는 방법, 지표로부터 직접 쌓아올리는 방법 등이 있다. 또한 윗면 ·측면 등의 단장과 보호를 위하여는 돌 ·벽돌 ·기와 ·석회 등이 쓰인다. '

 

봉당도 있고 기단도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집들은 일종의 이중기단(또는 이중기초)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집을 지면보다 높게 지어 습기를 막은 겁니다.  저도 집짓는 동안 시골 어르신들한테 제일 많이 들은 이야기 중 하나가 '집은 무조건 높게 지어야 해'라는 말입니다. 그래선지 저도 어스배하우스를 지으면서 봉당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고랑을 파지 않고 막돌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앗불싸 막돌기초를 놓을 때 기초 아래로 바닥비닐도 안깔고, 어스백과 막돌기초 사이에 비닐이나 방수포도 안깔고 석회와 진흙반죽만 깔아 습기를 차단하려 했습니다. 지난 여름 거의 우기수준으로 3개월 줄곧 비가 내리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방수처리를 제대로 한 방바닥은 전혀 습기가 없는 데 벽체밑둥쪽으로 계속 습기가 올라오는 겁니다. 게다가 짧은 처마때문에 봉당으로 쏟아지는 비와 흙탕물이 흰 회벽에 튀겨 엉망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온통 현장이 물바다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봉당 위로 콘크리트를 붓고 그 위에 테라스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테라스 지붕도 달아메고 덧처마도 기존 지붕에 덧달아 멨습니다. 이러니, 저의 어스백기초 시공은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버린거죠. 물론 지금은 집 주위로 우수관도 깔아놓아 전혀 습기가 올라오지 않습니다. 이런 뼈아픈 실수를 반성하며 아래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다음번 어스백 건축을 위한 막돌기초계획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 대해 몇가지 설명을 하겠습니다. 우선 막돌기초를 비가 튀지 않는 충분한 높이(60cm 이상)까지 높힙니다. 막돌기초 밑바닥에 비닐을 깔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지면으로부터 올라온 습기가 막돌기초의 틈새를 통해 외부로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대신 막돌기초와 어스백 사이, 그리고 막돌기초와 내부 방바닥면 사이, 방바닥 아래에 비닐이나 기타 방수재료로 방수처리합니다. 또한 어스백과 막돌기초 경계 미장면 아래에 물끊기 호수나 아연판을 장치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몇번 말한대로 기초 외부 지면(만약 이중기단을 만든다면 봉당)에 2도 정도 경사를 주고 그 지면 아래 비닐로 방수처리를 해서 봉당을 통해 건물 지면 아래로 스며드는 물기를 차단합니다. 이렇게 하면 봉당과 그 위 막돌기초가 있는 이중기단을 어스백 건축에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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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집주위 배수로 만들기

 

흙집에서는 집주위 배수로 만들기가 중요합니다. 흙집이 그만큼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집 주위로 도랑을 팝니다. 다만 도랑의 한끝이 경사가 지게 하여 물이 잘 흘러갈 수 있어야 합니다. 도랑에 흙이 밀려들지 않도록 부지포 또는 농촌에서 많이 사용하는 보온포를 깝니다. 그 안에 구멍이 뚫려져 있는 타공관을 놓습니다.  타공관 주위로 자갈을 채웁니다. 그 다음 부지포 또는 보온포로 타공관과 자갈을 덮습니다. 다시 보온포나 부지포 위를 자갈로 덮습니다. 이렇게 하면 타공관이 막힐 염려없이 집주위에 흘러넘치는 물을 한곳으로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올때 지붕처마를 타고 흐르는 엄청난 양의 빗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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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백 하우스(Earthbag House)

  글과 사진이 각기 따로 따로다.

글은 김성원씨가 지은 어스백하우스의 건축일기의 일부고...

사진은 외국 어스백빌딩 사이트에서 가져와 수리를 했다.

공부를 하려는 것이니 그냥 스크랩이다. 

 글 가져온 곳 : http://blog.daum.net/buckim/17947684

사진들 가져온 곳 : http://www.okokok.org/index.php

 김성원 씨의 어스백하우스 건축 노트


25평 어스백하우스를 짓는 데 20kg짜리 PP(PolyPropylene) 곡물부대 총 1,600개(장당 140~150원), 100m 철조망 약 30롤(1롤 13,000~15,000원)을 사용했다. 곡물부대와 철조망이 총 60여만 원 들었는데 여기에 인건비를 포함해도 300~400만 원 정도면 충분하다. 만약 흙벽돌을 쌓는다면 20평 정도 규모에 장당 3,000~4,000원 하는 벽돌 값만 1,000만 원 이상 들고 조적공 인건비를 합하면 벽을 쌓는 데만 최소 1,400~1,500만 원 든다.

 

어스백을 쌓은 후 내외부에 흙을 쳐 바르기를 하고 미장을 하니 벽 두께가 약 45~50cm 정도 되었다. 20kg보다 더 작은 크기의 부대를 사용해도 된다. 부대 크기가 클수록 흙을 담는 것도 힘들고 쌓는 것도 더 힘들다. 다음에 사랑채를 지을 때는 너비가 35cm 정도 되는 망사롤 부대나 PP롤 부대를 사용해볼 생각이다.

 

PP부대가 화학물질이라 환경적으로 꺼린다면 천연 마사(삼베)부대를 사용할 수 있다. 마사부대나 망사부대를 원할 경우나 롤 형태 혹은 특별한 규격을 구하고자 한다면 공장에 직접 주문한다. 코팅된 부대는 흙 건조를 막고 통기성이 안 좋으니 피하고 부대에 끈이나 자크가 달린 것을 사야 한다.

 

3월 14일 집터에 지하수를 파다.
3월 27일 밭이었던 땅의 경사지를 깎아 집터를 만들다.
5월 02일 ① 20㎏ 짜리 쌀부대에 흙을 담아 다지면서 벽체를 쌓다. 창 인방은 50㎝ 정도 두께의 나무를 사용.

note 흙부대로 벽체를 쌓으면 하루에 쌓을 수 있는 높이에 제한이 없다. 흙부대 안에 있는 흙이 굳도록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말. 흙부대 건축의 번거로운 점은, 미장 시 흙이 PP 자루에 잘 붙지 않고 자루와 자루 사이에 골이 있어 이를 채우려면 두텁게 미장을 해야 한다. 미장 시 흙의 배합을 잘 못하면 금이 갈 수 있다. 그러나 석회와 모래로 마감미장 할 때 손쉽게 금을 잡을 수 있다. 또 흙부대로 쌓은 벽체는 깔끔한 수직면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중력에 의해 흙부대가 옆으로 퍼지기 때문. 이 역시 이후 미장을 할 때 잡아주어야 한다. 미장은 일반 흙집과 마찬가지로 볏짚을 섞은 진흙이나 황토미장, 석회미장을 할 수 있다.

 

5월 02일 ② 벽체 각 줄마다 철조망과 쇠파이프를 박아 벽체를 고정하다. 믿기지 않겠지만 흙을 쌀부대에 담아 3미터 높이까지 벽체를 쌓았다. 3미터 높이에 올라서도 벽체는 튼튼.

note 흙부대를 한 줄씩 쌓고 그 사이에 철조망을 두 줄씩 깔면 별도로 접착 모르타르가 필요 없다. 철조망 작업은 어스백 건축의 핵심 작업으로 어스백 벽체의 횡력과 장력을 강화시켜주고, 미장 전까지 어스백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벽체 전체를 일체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어스백 각 단마다 철조망을 까는 작업은 꽤 성가시다. 롤로 감겨있던 철조망은 배배 꼬이고 휘기 때문에 길게 펴서 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미리 벽체 길이보다 몇 미터씩 길게 잘라 한쪽은 나무에 한쪽은 경운기에 메달아 쫙쫙 펴놓고 작업했다. 가시때문에 종종 신발에 박히기도 하고 장갑을 뚫고 들어와 손이 찔리기도 한다.

 

5월 03일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철제 빔으로 구조체를 만들고 그 위에 10T 샌드위치 패널로 지붕을 올리다. 그리고 방수포를 깔고 다시 아스팔트 슁글을 붙여 지붕 마감.

note 바닥시공은 아래서부터 순서대로 비닐, 스티로폼, 메시, 엑셀파이프, 콩자갈, 숯, 석회, 모래와 시멘트 모르타르, 강화마루, 지붕시공은 순서대로 미송루버, 10T 스치로폼, 15T 샌드위치 패널, 방수포, 아스팔트 슁글로 시공했다. 집 안은 다시 스티로폼을 천장에 대고 미송 루버를 쳐서 마감.

 

5월 09일동네 동갑내기 형찬, 마을 이장, 윗집 이한 아저씨, 동네 어르신들이 모두 하루 울력(품앗이)으로 벽체 초벌 미장을 도왔다. 그리고 몇 주를 형찬과 나 그리고 광주대 학생들, 오래된 숲 회원들이 가끔 미장일을 도왔다. 진흙과 볏짚을 트렉터로 섞은 후 물 반죽을 해서 초벌칠을 했다. 1차 흙미장이 어느 정도 마르고 메시를 댄 후 석회-모래 반죽으로 2차 미장을 했다. 그리고 마감미장은 석회페인트(흰색물로 씻어내는 듯해서 화이트 워시(White Wash)라고도 함)를 만들어 수회에 걸쳐 칠.

 

 

 

 

 

 

 

 

 

 

 

 

 

 

  

 

 

 

 

 

  

 

 

 

 

 

Earthbag Building
The Tools, Tricks and Techniques
Hunter, Kaki/ Kiffmeyer, Donald 지음

Consortium Book Sales & Dist 펴냄

 Offers an approach to construction techniques for building with bags filled with earth, and discusses the many merits of earthbag construction.

국내에서 젤루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 :

https://www.libro.co.kr/Product/ForeignDetail.libro?goods_id=0400002659853

서핑하다가 자료가 있어서 스크랩해왔습니다.
원본 사이트는 아래 주소로 ^^;
http://cafe.daum.net/transurfing/Rp04/9?docid=1FT3U|Rp04|9|20090322194357&q=%BE%EE%BD%BA%B9%E9%C7%CF%BF%EC%BD%BA&srchid=CCB1FT3U|Rp04|9|20090322194357
(에공 스크립트? 좀 배워야 겠네요)


워크샵을 얼마나 더 하실런지... 날짜, 기수는 빈칸이네요



하하.... 이때까진 웃음으로 이어갔었죠 ^^;;;




지호아버님.... 얼굴 벌개지셨습니다.



경주팀 막강 파워, 슈렉형님.



외부 1차 미장중입니다. 염치불구하고 다들 일하는데 셧터누르기 바빴지요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사진 올리네요 ㅋㅋㅋ


 

 


첫날 오전, 김성원선생님께서 흙부대건축에 대한 소개와 작업공정을 설명중이십니다.



지름 3m를 내원으로 잡습니다.



석회로 기초를 파낼 부분을 그리고 있네요.



돌이 많아 땅파는데 반나절이 소요되었죠 T.T



흙부대와 부대사이에는 철조망을 깔아 서로 잡아줄 수 있도록 합니다.



자~ 다음은 벽체 입니다.

 


 


현관문을 위한 가틀 달기



가틀을 빼낸후 문을 고정하기위해 수평고정판을 흙부대3장에 하나씩 설치합니다.



창문을 위한 가틀도 필요하겠죠?



다음단을 올리기 전 철조망을 깔아줍니다.



벽체가 올라갑니다.



신부님(젤 오른쪽)과 자매님들



창문위에는 이렇게 고정됩니다...



정상이 보입니다.

 



1차 미장을 위한 코브(cob), 도리에선 겉절이라 불렀죠.

마법의 성 만들때 해보셨던 분들 많이 계시죠?



일손이 많으니 1차 미장은 금방이더군요.



저흰...여기까지 있었습니다.

2차 미장부턴 자습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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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어스백하우스 워크샾이 진행되고 있네요.

반가워서 복사해다 붙여봅니다.

사진 보니까 벌써 집 한채 지어본 것 같습니다.

어이구.. 힘들다...^^;;

저런 집 하나 짓고 나면  공동체의식이 절로 생기겠군요.

 

관심있는 회원님들 모아서 워크샾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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