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기사 원문 링크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7385.html

‘등센서’를 아십니까 [2010.05.28 제812호]  김은형 한겨레 기자

아기들에게만 있는 제6의 감각, 세상에서 가장 지루하고 가장 무서운 영화 ‘식스센스-유아편’을 읽으면서 지하철에서 혼자 키득키득 웃다가 집에와서 와이프를 보여주고 같이 웃으며 읽은 기사 ^^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기를 가진 부모들이 읽으면 공감도 200%라고 확신한다 ㅎㅎ

기사중에 하일라이트는
아무튼 아기 등센서의 공격에 지친 엄마들에게는 언제쯤 이것이 작동을 멈추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예의 엄마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니 ‘백일의 기적’을 기대하란다. 백일쯤 되면 조금 더 인간에게 가까워진다- 잘 때 자고 먹을 때 먹는다- 는 뜻이다. 요즘 등센서 필살기인 포대기로 아기 업기에 매진하는 친정엄마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엄마가 답했다. “웃기고 있네. 내가 너를 업은 채로 엎드려 잔 게 돌 때까지다.”

태어난지 얼마안된 딸을 업고 자다가 허리가 아파 고생했던걸 기억하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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